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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안타 4타점' 넥센 김민성 "원하는 타격감 찾았다"

"박병호, 강정호, 유한준 선배 없이 홀로서기 하는 기분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민성(28·넥센 히어로즈)이 오래 묵은 고민을 털어냈다.

원인을 찾고, 훈련으로 극복하니 결과가 나왔다.

김민성은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날이었다.

넥센은 김민성의 활약으로 12-8로 승리했다.

김민성은 1-2로 뒤진 1회말 동점 좌월 2루타를 쳤고, 3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6회 중전 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간 그는 8회 1사 1,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만난 김민성은 환하게 웃었다.

그는 "안타가 많이 나온 것도 좋지만 그동안 찾고 싶었던 타격감을 되찾은 게 더 기쁘다"고 했다.

김민성은 4월 타율 0.305, 5월 타율 0.284로 활약했다.

하지만 6월 들어 타율이 뚝 떨어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민성의 6월 타율은 0.170이었다.

김민성은 "사실 4, 5월에도 내가 원하지 않는 타격을 했다. 운이 좋아서 타율이 괜찮았을 뿐"이라고 고백하며 "6월이 되니 바닥이 드러났다. 내 것을 되찾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하다 보니 결국 타율이 하락했다"고 했다.

김민성은 '분석'에 돌입했다. 염경엽 감독과 심재학 타격 코치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김민성은 "타격감이 좋았던 때의 영상을 자주 봤다. 타격을 시작하는 지점부터 잘못됐더라"며 "공을 맞히는 데만 주력하다 보니 타격감이 더 떨어졌다. 감독님과 코치님도 이런 부분을 지적하셨다"고 말했다.

원인을 찾은 김민성은 심재학 코치와 함께 훈련 강도를 높였다.

김민성은 "지난주부터 '지금 이 타이밍이다'라는 감이 왔다. 그리고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흐뭇해했다.

김민성이 고민을 털어내고 결과를 내기 시작하니 넥센도 힘을 얻는다.

김민성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유한준(케이티 위즈)이 함께 넥센에서 뛸 때 6번 타순에 자주 섰다.

올해는 5번 타자로 가장 많이 출전했고, 타격감이 주춤하면서 6번으로 내려왔다.

김민성은 "강정호, 박병호, 유한준 선배와 함께 뛸 때는 '형들이 해결해주겠지. 나는 힘을 보태자'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초에는 정말 홀로서기 하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지금은 김하성 등 후배들이 맹활약하고 있지 않나. 함께 뛰는 기분"이라고 했다.

김민성이 재도약하면서 2016시즌 넥센 타선도 예전 못지않은 힘이 생겼다.

<프로야구> '4안타 4타점' 넥센 김민성 "원하는 타격감 찾았다" - 2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1 23: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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