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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새 외국인 맥그레거 "어떤 공이든 스트라이크존에"

26일 잠실 LG전에서 한국 무대 데뷔 예정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스콧 맥그레거(30)가 계약 후 첫 인터뷰에서 팀이 원하는 답을 내놨다.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 맥그레거는 "나는 공격적인 투구를 즐긴다"며 "직구 승부를 주로 펼치며 어떤 공이든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넥센이 로버트 코엘로를 방출하며 맥그레거를 영입한 이유와 일치한다.

코엘로는 12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지만, 제구력 난조로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62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 42개를 헌납했다.

결국 넥센은 코엘로를 내보내고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맥그레거를 택했다.

맥그레거는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7시즌 성적은 46승 47패 평균자책점 4.43이다.

작년까지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시러큐스 치프에서 활약한 맥그레거는 올해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9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경력은 화려하지 않다.

메이저리그의 꿈을 접은 맥그레거는 한국에서 코리언 드림을 꿈꾼다.

맥그레거는 "한국에서 뛰고 싶었다"며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 아직까진 모든 게 마음에 든다"고 했다.

21일 맥그레거는 고척돔에서 가볍게 공을 던졌다.

그는 "돔구장에 온 건, 생애 처음"이라며 "분위기가 좋다. 마운드도 마음에 든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맥그레거는 아직 한국 야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한국에서 뛴 외국인 선수와 접점도 없었다.

맥그레거는 "오늘 (넥센 동료)라이언 피어밴드와 이야기를 나눈 게 전부"라고 웃으며 "한국에 좋은 타자들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다. 하지만 내가 갖춘 능력을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맥그레거는 올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한 차례 완투했다. 그는 "92개로 9이닝을 채웠는데 직구가 86개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 장점은 직구의 공 끝이 좋은 것이다.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넥센이 원하는 답이었다.

볼넷을 남발하며 5이닝을 겨우 채우는 코엘로의 모습에 실망한 넥센은 맥그레거에 큰 기대를 건다.

화려하지 않은 이력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염경엽 넥센 감독의 판단이다.

염 감독은 "맥그레거가 매우 절박한 마음으로 한국에 오지 않았겠나. 장점이 될 수 있다"며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넥센 새 외국인 맥그레거 "어떤 공이든 스트라이크존에" - 2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1 18: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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