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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회야당 일자리재단 대표 후보자 능력에 물음표

"일자리 매칭 경력만…공공일자리 정책 이해도 떨어져"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진흥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임명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보여 남경필 지사의 최종 결정이 관심이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진흥위는 21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일자리재단 대표직 수행 능력에 대해 검증을 했다.

김영환(더불어민주당·고양7) 의원은 "김 후보자는 잡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해 일자리재단 대표 후보 자리에 올랐는데 일자리를 만들고 나누고 지키는 일자리재단과는 거리가 먼 '일자리 매칭' 경력만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본인도 잡코리아와 일자리재단이 겹치는 부분은 35%라고 했고 공공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결과문을 의장에게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열린 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만 46세의 나이에 130억 원대의 재산을 형성한 과정에 대해 추궁이 이어졌는데, 전에 대표로 있던 잡코리아 매각 등에 따른 것으로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도의회 의장은 두 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 결과문을 받아 도지사에게 전달한다. 도의회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결과문을 넘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도지사는 인사청문 결과문에 구속되지는 않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 각 기관에서 담당하던 일자리 사업을 통합·수행하며 부천시 옛 원미구 청사에서 오는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1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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