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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채정안 "동갑내기 지성에게 연기수업 받고파"

"석호-민주 로맨스 내심 기대…연하남과 로맨스, 오글거려"


"석호-민주 로맨스 내심 기대…연하남과 로맨스, 오글거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21일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채정안(39)은 솔직했다.

"원래 미니시리즈에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연결돼야 하는 게 맞지만, 혹여라도 신석호와 여민주가 이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긴 했어요."

채정안은 지난주 종영한 SBS TV 드라마 '딴따라'에서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의 친구인 음반투자사 부장 여민주로 등장했다.

여민주는 오랫동안 '석호바라기'로 살았지만, 정그린(혜리)과 가까워지는 신석호를 보면서 결국 마음을 접는다.

채정안은 "그래도 작가가 대신 연하남이라는 선물을 주지 않았느냐"면서 싱긋 웃었다.

'딴따라' 채정안 "동갑내기 지성에게 연기수업 받고파" - 2

"좀 아쉬웠지만, 꼭 신석호가 아니어도 슬퍼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죠. 우리 드라마에서 남자들 우정과 성장 과정이 멜로보다 중요하게 다뤄진 점도 위안이 됐고요."

채정안은 여민주와 나연수(이태선)의 9살 연상 연하 로맨스 연기에 대해 "죄를 짓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나연수가 여민주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너무 낯 간지러웠다고.

"많이 오글거리고 부끄러웠어요. 리액션을 해야 하는데 눈만 껌뻑껌뻑했죠. 지성이 옆에서 침착하게 하라, 받아들이라고 잡아줘서 다행이었어요. 이태선이 자연스럽게 받아주더라고요. 지금 돌아보니 더 즐겼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정 많은 성격이라는 채정안과 여민주는 적지 않게 닮았다. 그래서 연기하기 한결 편안했다.

"유영아 작가가 평소 채정안이라는 배우를 관찰하면서 그 성향을 꿰뚫어 포착한 부분이 있어요. 저도 여민주처럼 좋아하는 친구를 잘 챙겨주고 위로도 해주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아요."

채정안은 그 편안함 때문에 아쉬움을 느낀 부분도 있다면서 "여민주스러움에 채정안스러움이 빨리 녹아들면서 에너지를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못 쓰고 끝마친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딴따라'에는 지성과 채정안을 제외하면 혜리와 강민혁, 공명, 이태선 등 연기 경력이 짧은 젊은 연기자가 대거 포진했다.

이들을 데리고 극을 이끌어 가느라 분투했던 지성만큼은 아니어도, 채정안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누나, 언니 역할을 맡았다.

"동생들이 참 예뻤어요. 그런 동생들을 보면서 연기하면서 좀 지쳐도 씩씩하게 있어야 하고, 선배로서 잡아가야 할 부분도 있더라고요."

'딴따라' 채정안 "동갑내기 지성에게 연기수업 받고파" - 3

그는 동갑내기 지성에 대해 "항상 한계를 극복하는 지성에게 연기수업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들었다"면서 "지성이 선배인 친구들이 부러웠다"며 추켜세웠다.

채정안은 '딴따라'에서 가장 탐났던 역할로 의외로 밴드 '딴따라'의 보컬 조하늘을 꼽았다.

씨엔블루 강민혁이 연기한 조하늘은 신석호와는 가슴 뭉클한 우정을, 혜리와는 로맨스를 보여주는 캐릭터다. 채정안 자신도 한때 가수로 활동하면서 무대의 중심에 섰던 과거도 작용한 듯했다.

"메인 보컬로 밴드를 끌고 갈 수 있는 주인공 역할이잖아요? 저도 '딴따라'인 입장에서 좀 욕심났어요. 법정에서 많은 죄를 저지른 아귀들을 법정에서 결국 용서하는 부분도 멋졌고요."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1 16: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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