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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비정규직 23일 파업 예고…급식 차질 우려


제주 학교비정규직 23일 파업 예고…급식 차질 우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 처우 개선 촉구 파업 돌입 예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 처우 개선 촉구 파업 돌입 예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청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는 23일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라 학교 급식 차질이 우려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14차례의 실무교섭과 20여 차례의 간사간 협의, 3번의 비공식 실무협의 등을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조합원 가운데 상당수가 급식 종사자인 만큼 파업으로 급식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급식 중단·변경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한편 학교별로 도시락 지참, 단축수업, 빵·우유 급식 등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연대회의의 요구 사항은 기본급 3% 인상 및 소급적용, 상여금 100만원, 급식보조원 월급제, 영어회화전문강사와 교육복지사 임금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 60%로 인상, 전 직종 수당 동일 적용, 급식비 인상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대회의의 요구 사항을 모두 받아들이려면 약 59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연대회의에 기본급 3% 인상, 영양사 면허 가산수당(2만원) 8만3천500원으로 인상, 명절휴가비(40만원) 70만원으로 인상, 상여금 신설, 급식보조원 수당 신설, 셋째 자녀 출산 축하금, 급식비 초과징수액 지원 등을 제시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박순철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파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누리과정 등으로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주요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법적 원칙과 현실적 예산 여건을 거스르면서까지 무리하게 합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이날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교육청은 파업을 코앞에 두고도 일주일 전과 똑같은 안을 고수하며 교섭 타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전향적인 답을 내놓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1 13: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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