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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노조 "수술실 간호사 자살…직무스트레스 때문"(종합)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최근 발생한 병원 간호사의 자살이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재해'라고 주장했다.

전남대병원노조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술실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두고 병원 측은 '개인 질병으로 인한 우발적 사고'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병원 측이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지만, 간호사의 자살은 명백한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재해"라고 주장했다.

A(47·여) 간호사는 지난 19일 오후 1시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진 채 발견됐다.

노조에 따르면 A 간호사는 2012년 의료기관평가를 받을 때부터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 병원 측의 배치전환(근무 부서 변경) 추진에 힘들다고 호소했다.

노조는 "2006년 4명의 병원 직원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지 10년이 지났지만, 인권과 근무환경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병원 측에 업무상 재해 인정,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병원 측은 배치 전환에 대해 "지난 4월 20일 책임간호사 모임에서 사전에 설명했고 참석자 모두 이에 동의했다. 일방적 통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수차례 상담을 통해 타과 전환에 대해 의견을 들었고 남편과도 면담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숨진 간호사는 지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더욱 신경을 썼다"며 "간호부장은 지난 5월 18일 노조 부지부장에게 건강을 위해 이동이 필요하고 수술실 간호사가 협의한 내용을 존중하는게 좋겠다고 답변했다"고 반박했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1 14: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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