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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녕 산문집 '어머니의 수저' 10년만에 개정판 출간

내용 다듬어 '칼과 입술' 제목으로 펴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소설가 윤대녕의 산문집 '어머니의 수저'가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제목도 바꿔 '칼과 입술- 우리를 살게 하는 맛의 기억 사전'(마음산책)이라고 달았다.

한국 고유의 맛과 음식에 대해 작가의 삶과 철학, 여행기를 담아 쓴 '어머니의 수저'는 2006년 출간 뒤 지난 10년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작가는 10년 만에 이 책을 다시 내면서 오류가 있는 부분은 바로잡고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일부 빼는 등 다듬었다.

한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된장, 간장, 고추장과 김치, 장아찌, 젓갈 등 기본 반찬, 주요 식재료인 소, 돼지, 닭,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등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았다.

또 경주에서 먹은 고래고기, 제주도의 맛, 섬진강의 봄과 가을, 마실거리인 소주와 막걸리, 청주에 이어 '어머니와 함께 먹고 싶은 음식'으로 이야기를 끝맺는다.

옛 문헌과 고전 등 자료를 탐독해 음식의 기원이나 계보 등을 자세히 소개했고 전국 각지에서 만난 간잽이, 어부, 식당 아주머니 등의 지혜로운 이야기도 전한다.

작가는 '책머리에'에 이 책의 개정판을 내보자는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로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이 책이 나오면 이번에는 어머니에게 먼저 갖다드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윤대녕 작가는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달의 지평선',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등을 냈다. 올해 초 11년 만에 새 장편소설 '피에로들의 집'을 발표해 독자들을 다시 만났다.

윤대녕 산문집 '어머니의 수저' 10년만에 개정판 출간 - 2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0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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