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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교통대교수 구제, 유아특수교육과 폐지 부당 증거"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 교육권 지켜낼 것"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 교육권 지켜낼 것"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20일 학교의 구조조정에 반발하다 해임된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박모 교수가 교원소청심사에서 구제된 것과 관련해 "교통대의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 방침이 부당하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해임 교통대교수 구제, 유아특수교육과 폐지 부당 증거" - 2

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징계 수위가 해임에서 견책으로 낮아진 것은 환영하지만, 특수교육 차별에 맞서 장애인 교육권을 지키려던 소신 있는 행동이 징계라는 결과로 돌아온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가 담당하던 전공필수 2과목의 폐강으로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됐으며 2학기 개설마저 불투명한 상태"라며 "학교 당국은 1학기에도 소청심사 연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수업에 큰 차질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를 막아내 장애인 교육권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를 비롯한 교통대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해 다른 증평캠퍼스 교수들과 함께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추진하다 지난 2월 해임됐다.

박 교수는 소청심사에서 징계 수위가 견책으로 낮아졌고, 해임이나 정직 3개월을 받았던 다른 교수 3명도 감봉 1개월이나 견책으로 조정됐다.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0 13: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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