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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4청문회 1특별법' 지지부진…'박승춘 해임'은 공조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홍지인 기자 = 20대 국회의 데뷔무대인 6월 임시국회가 20일 본격 막을 올리지만, 야권이 일찌감치 드라이브를 건 '4청문회1특별법' 공조는 그다지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이다.

여당이 최근 '집안 문제'로 복잡한 사정에 처한 여파 등으로 여야 협상이 이렇다할 진도를 내지 못한데 더해 국민의당이 최근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이면서 대여 동력이 약화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은 19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을 요구하며 다시 대여 전선을 구축, 다소 느슨해졌던 연대의 고삐를 다시 죄며 대여 압박을 수위를 끌어올렸다.

20대 국회 첫 야권 공조의 결과물이 '4청문회 1특별법'이 아니라 박 처장 해임촉구 결의안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님을 위한 행진곡' 문제로 이미 '해임 대상'으로 낙인찍어뒀던 박 처장 거취 문제를 고리로 6월 국회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포석도 읽힌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3당은 지난달말 20대 국회 원구성이 이뤄지면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 연장 특별법과 함께 가습기 살균제 피해·어버이연합 지원 의혹·법조비리 사건·백남기씨 사건 진상규명 등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가시적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 새누리당에 결정권자가 없어서 어떤 일을 추진할 타이밍이 아닌 분위기"라고 전했다.

지지부진한듯했던 야권의 대여 공세에 다시 기름을 부은 건 국가보훈처가 올해 6·25 기념행사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옛 전남도청 앞에서 당시 계엄군으로 광주에 투입됐던 제11공수특전여단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을 계획하면서다. 보훈처는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이를 취소했다.

두 야당은 5·18 행사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내 거부한 이후 또다시 호남 민심을 자극한 박 처장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해임 또는 자진 사퇴 카드를 나란히 꺼내 들며 공조 압박에 나섰다.

야권은 '님을 위한 행진곡' 파동 당시 이미 20대 국회에서 해임촉구 결의안을 함께 내자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가보훈처 스스로 광주의 거룩한 정신을 모욕하고 조롱했다"며 "국가보훈처장은 국정운영에 더 부담을 주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협치의 걸림돌이자 역사의 문제아인 박승춘 처장을 즉각 해임하라"며 "즉각적인 조치가 없으면 3당은 박승춘 해임촉구 결의안 제출 등을 시작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퇴시킬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먼저 여야 합동으로 해임촉구 결의안 제출을 제안해보고 새누리당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야당끼리 공조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 원내대변인은 "야당 간에 합의가 있었으니 그것을 계기로 (해임 촉구 결의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野, '4청문회 1특별법' 지지부진…'박승춘 해임'은 공조 - 2


hanks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9 17: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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