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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거철 여야 설전…"野후보단일화 무책임" vs "아베독주 저지"

與 "개헌 쟁점화 안한다", 野 "선거에 불리할까봐 감추는 것"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참의원 선거전 공식 개막을 앞두고 집권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주요 야당 대표가 19일 설전을 벌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제1야당인 민진당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대표 등 9개당 당수는 이날 공영방송 NHK와 민영방송 후지TV에 출연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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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민진당과 공산당 등 주요 야당이 소선거구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에 대해 "아베 정치를 쓰러뜨리겠다며 단일화한다면 쓰러뜨린 뒤에 어떻게 되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선구 후에 책임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선거 때만 협력한다. (중략) 혼란이 눈에 보인다"며 협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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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대표는 "아베 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하고 아베 정권을 쓰러뜨린다는 공통 목표에 관해 협력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맞섰다.

그는 최근 아베 총리가 민진당과 공산당 연립 정권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른바 '레드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발언을 한 것을 의식했는지 "이념·정책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정권을 꾸리지 않는다"며 공산당과의 연립 가능성을 부정했다.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야당이 안보관련법을 폐지하고 입헌주의를 회복하며 헌법 개정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대의로 결속해 아베 정권을 쓰러뜨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후보 단일화 구상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여야 대표는 개헌을 주제로도 공방을 벌였다.

아베 총리와 야마구치 대표는 국회에서 논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참의원에서 개헌을 쟁점으로 삼을 수준에 달하지 않았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오카다 대표는 "선거에서 불리할지 모르니 쟁점을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이 위원장, 요시다 다다토모(吉田忠智) 사민당 당수, 야마모토 다로(山本太郞) 생활당 공동대표는 개헌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유신회 대표와 나카야마 교코(中山恭子)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대표는 개헌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아라이 히로유키(荒井廣幸) 신당개혁 대표는 개헌이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참의원 선거는 이달 22일 공시돼 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되며 다음 달 10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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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9 1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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