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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탈지 효과' 계보 잇는 SK 홈런 타자 최승준


<프로야구> '탈지 효과' 계보 잇는 SK 홈런 타자 최승준

LG 시절 최승준
LG 시절 최승준(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LG 트윈스 소속 내야수 최승준(28)을 잘 아는 야구팬은 많지 않았다.

그는 LG에 입단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1군에서 36경기에 나와 12안타 2홈런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2013년 퓨처스리그(2군)에서 홈런왕에 올라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1군과는 연이 잘 닿지 않았다.

그러던 최승준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주목을 받았다. SK가 자유계약선수(FA)인 포수 정상호(34)의 LG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최승준을 지명하면서다.

특히 '탈지 효과'가 최승준한테도 나타날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탈지 효과'는 LG 소속일 때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가 팀을 옮긴 후 재능을 꽃피우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정의윤(30·SK 와이번스), 박경수(32·케이티 위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시즌이 중반으로 넘어가는 19일 현재,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승준은 '탈지 효과'의 계보를 잇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야구 인생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 SK가 치른 65경기 중 43경기에 나와 타율 0.288(104타수 30안타) 9홈런 22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1군 무대 안타의 70%, 홈런의 80% 이상을 올해 생산했다.

5월 18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대타 만루홈런을 터뜨려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했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 1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역전 3점포를 포함한 연타석 홈런을 폭발해 SK가 대구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는 데 1등 공신이 됐다.

18일 부산 롯데전에서는 6회에 '0'의 균형을 깨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SK가 4-0으로 승리하면서 최승준의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다.

숨겨져 있던 거포 본능이 마침내 꽃을 피우는 듯하다.

SK가 5연승으로 다시 상위권 싸움에 가담할 수 있게 돼 최승준의 활약은 더욱 빛난다.

SK 주전 1루수 박정권은 현재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상태다. 당분간 최승준에게 기회가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준과 SK의 '신바람 야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프로야구> '탈지 효과' 계보 잇는 SK 홈런 타자 최승준 - 2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9 11: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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