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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를 영화로…무협 "소비자 수요 대응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한류 콘텐츠가 오랜 기간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장르를 확장하고 파생 사업을 벌여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9일 발간한 '한류 확산을 위한 롱테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롱테일 전략은 영국 유명 뮤지컬 '캣츠'가 TV 드라마, 영화 등으로 장르를 확장한 것처럼 파생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 등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 전략을 한류 콘텐츠 사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류가 일종의 문화 트렌드라 인기와 영향력이 일시에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류 제작사는 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별도 수익 구조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표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연관 산업 총매출액은 5천30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나 정작 제작사의 수익은 드라마 21편의 판매에 따른 5억원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원천 콘텐츠를 다양한 장르나 포맷으로 각색한 파생 콘텐츠, 부가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 제작사는 별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롱테일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라이언 킹' 등 유명 콘텐츠들은 장르 확장의 성공으로 원천 콘텐츠가 공개된지 오랜 시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의 경우 적극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원천 콘텐츠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한류 콘텐츠를 다른 업종과 융합해 파급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국내에 전시회 등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식이다.

무역협회는 "특히 중국 기업들은 한류 콘텐츠 전시회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iam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9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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