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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은 전투행위를 계속하라" 6·25 휴전직전 지령문 소개

국가기록원, 호국보훈 관련 기록물 41건 제공


국가기록원, 호국보훈 관련 기록물 41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 전 우리 정부가 정전에 협력하지 말라고 군에 구두로 내린 지령문 등이 소개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이달의 기록물' 주제를 호국보훈으로 정하고 구두 지령문과 휴전협정문 사본 등 관련 기록물 41건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6·25 전쟁 발발 3년이 지나 휴전협상이 진행될 당시 정부가 '구두하달'로 내린 지령을 보면 정전협정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고서는 '결심'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정전실시에 대하여 협력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 항목에서 "정전행위 중지에 불응하라. 한국군대는 현재의 전투행위를 계속하라. 한국군대는 현전선으로부터 별명(別命) 유(有)할 시까지 철수 혹은 전진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결국 휴전협정문에는 우리 측의 참여 없이 국제연합군 마크 W. 클라크 총사령관과 북한의 김일성, 중공군 펑더화이(彭德懷) 사령관 등 3명이 서명해 체결됐다.

우리 정부가 미국대사관으로부터 접수한 이 휴전협정문 사본도 제공된다. 협정문은 서언과 전문 5조 63항, 부록 11조 26항으로 이뤄져 있다.

제공된 기록물에는 여자의용군과 학도의용군의 행진, 1950년 10월 국군의 평양입성 환영대회 등 전쟁 당시 장면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도 포함된다.

6·25 관련 행사는 발발 이듬해인 1951년 6월25일 '항공(抗共)국민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금은 '6·25 전쟁일'이란 명칭으로 기념일에 포함돼 있다.

국무총리 비서실이 1951년 생산한 문서에는 항공국민총궐기대회를 맞이해 서울 충무로광장에서 6월25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군은 전투행위를 계속하라" 6·25 휴전직전 지령문 소개 - 2
"한국군은 전투행위를 계속하라" 6·25 휴전직전 지령문 소개 - 3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9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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