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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머리충격이 치매 부를까?… 뉴질랜드, 조사 착수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럭비를 할 때 머리에 받은 충격이 장기적으로 치매 위험을 높이는지 밝혀내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

뉴질랜드헤럴드는 18일 뉴질랜드럭비연맹이 통계청과 함께 럭비 선수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머리에 받은 충격이 장기적으로 치매 위험을 높이는지 조사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며 프로젝트가 이제 초기 단계지만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럭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국가대표팀 올블랙스는 세계 최강의 국가대표 럭비팀이다.

럭비연맹은 공식적인 자료를 이용해 지난 1950년부터 1970년 사이에 뉴질랜드에서 럭비 선수 생활을 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률을 집중적으로 비교할 예정이다.

통계청의 데이비드 맥노턴은 "조사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자료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있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계청이 이런 종류의 조사 요청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치매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들은 더러 있었지만, 스포츠와 연관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헤럴드는 지난 1월 럭비와 치매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가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것은 아니었으나 지난 1964년 한 지방 럭비팀에서 뛰었던 선수들 가운데 최소한 5명이 치매 증상으로 숨지거나 투병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가족들은 선수들이 경기할 때 다른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머리에 입은 수많은 충격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보도가 나오자 다른 럭비 선수 출신 치매 환자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비슷한 주장을 하면서 럭비와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럭비 머리충격이 치매 부를까?… 뉴질랜드, 조사 착수 - 2

ko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8 09: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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