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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러시아 육상 징계 연장…개인 자격으로 리우行 가능(종합)

만장일치 결정…도핑테스트 받고 국적 없이 참가해야 허용
러시아 반발…21일 IOC 회의가 변수

(제네바 모스크바=연합뉴스) 이광철 유철종 특파원 =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연장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까지 나서 전체 선수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밝혔지만 IAAF는 러시아측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IAAF, 러시아 육상 징계 연장…개인 자격으로 리우行 가능(종합) - 2

다만 세바스티안 코 IAAF 회장은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고 IAAF 도핑 테스트를 받은 러시아 선수가 개인 자격(neutral)으로 경쟁하는 것까지는 막지 않겠다며 올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의 문을 일부 열어 두었다.

IAAF는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 은폐 혐의로 지난해 11월 러시아에 '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도 올 4월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IAAF가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연장해도 당장 리우 올림픽 출전 금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IAAF, 러시아 육상 징계 연장…개인 자격으로 리우行 가능(종합) - 3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육상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는 우리가 결정한다"고 '권리'를 주장해 결론이 달라질 가능성은 있다.

IOC는 이달 21일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IAAF와 IOC가 다른 결론을 내면 논란이 확산할 수 있어 여전히 참가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IAAF 이사회의 결론이 러시아 육상의 리우행을 사실상 결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러시아의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IAAF의 결정이 알려지자 타스 통신에 "명백한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 침묵하지 않겠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기록을 28번 경신하고 4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신바예바는 16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국제스포츠 당국에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한 번도 도핑 테스트에서 실격된 적이 없다. 왜 내가 다른 사람들의 잘못 때문에 징계를 받아야하는가"라며 잘못하지 않은 선수까지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비탈리 무트코 체육부 장관은 "결정이 예상됐던 것이고 러시아 측의 대응이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IAAF의 결정에 아주 실망했다"고 밝혔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8 02: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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