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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수주 LNG선 2척, 수은 등서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 완료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이 올들어 처음 수주에 성공한 LNG선 2척에 대해서 수출입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각각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수출입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각각 LNG선 1척씩에 대한 RG 발급 결정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RG는 선주가 주문한 선박을 제대로 인도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일종의 보증을 서는 것이다. RG 발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 수주가 취소될 수 있다.

기존에는 RG 발급을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주로 맡아왔으나, 금융권이 시중은행의 참여를 독려해온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이 RG 발급을 나눠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 SK E&S와 18만㎥급 멤브레인형 LNG선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은행권에서 조선업의 경영 악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RG 발급을 꺼려왔다.

이와 관련,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9일 국내 주요 은행장들을 소집해 조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줄이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RG 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들어 수개월째 '수주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가 어렵게 수주를 따내더라도 은행권이 RG 발급을 축소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조선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온 가운데,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에 대한 은행권의 RG 발급이 시장의 불안심리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이 국내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을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상황에서 RG 발급이 이뤄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RG 발급이 조선업계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重 수주 LNG선 2척, 수은 등서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 완료 - 2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9 06: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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