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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로 도로함몰 예측·관리한다

관리 시스템 개발…도로함몰 개연성 분석해 탐사, 관찰, 안전등급으로 분류
도로에서 발견된 동공
도로에서 발견된 동공(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동공탐사 및 포트홀 신고시스템 운용 현장점검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동공발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16.6.2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빅데이터로 도로함몰이 우려되는 지역을 예측해 동공을 예방, 관리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발견한 동공 정보와 도로함몰·침하 정보, 조치 결과 등 데이터를 지도화한 도로함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하매설물 21종의 노후 정보와 굴착복구 정보 등도 이 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도로함몰 가능성을 분석해 개연성이 높은 순으로 탐사등급(빨강), 관찰등급(노랑), 안전등급(초록)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서울시, 빅데이터로 도로함몰 예측·관리한다 - 2

탐사등급은 주기적으로 도로 아래 동공 탐사가 필요한 구간이다. 관찰등급은 앞으로 도로함몰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이다.

동공탐사차량 탑승한 박원순 시장
동공탐사차량 탑승한 박원순 시장(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동공탐사 및 포트홀 신고시스템 운용 현장점검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동공탐사차량에 탑승에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는 주요 간선도로 중 탐사등급은 3년 주기로 탐사할 계획이다.

굴착복구 공사를 할 때는 시스템에서 도로함몰 등급과 지하매설물 등 정보를 확인해 반영해야 한다. 도로함몰이 발생할 원인부터 차단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미 도로함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택시·버스기사들을 활용한 신고시스템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택시 431대와 간선버스 125대 기사가 도로파손을 발견하면 차량 내 위치전송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해당지역 긴급 복구반이 출동해 보수한다.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시에서 견학한 데 이어 경기도도 올해부터 벤치마킹해 운영한다.

지난 2년간 도로함몰 28건 등 도로파손 1만 8천435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서울시, 빅데이터로 도로함몰 예측·관리한다 - 3

서울시는 2014년 말부터는 일본 동공탐사기술을 도입해 주요 간선도로에 도로함몰 우려가 있는 구간을 탐사했다.

동공탐사 현장 방문한 박원순 시장
동공탐사 현장 방문한 박원순 시장(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동공탐사 및 포트홀 신고시스템 운용 현장점검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동공발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간선도로 87㎞를 탐사해 동공 288개를 찾아냈다.

서울시는 2018년 탐사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세종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동공을 발견하면 함몰될 가능성을 따져 A∼C 급으로 분류했다. 지금까지 A급 164개는 즉시 복구했고 B급 93개는 6개월 이내 손을 봤다. 당장 함몰 우려가 없는 C급 31개는 연구 등을 위해 일정기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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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20일 오전 세종대로 태평로 빌딩 앞에서 지반탐사차량(GPR)을 타고 동공탐사 과정을 직접 점검한다.

서울역 인근에서는 실제 동공의 굴착 원인조사와 복구 과정을 살핀다.

GPR은 전자파를 지반에 투과해 땅 아래 빈 공간 형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레이더 장치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도로 관련 전문가들과 서울시의 첨단 도로관리시스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새로운 도시재난 유형으로 불리는 도로함몰을 예방하고 서울 전역의 도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혁신기술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0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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