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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 앞두고 지자체·구단 '상생 기대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스포츠산업진흥법 하위법령 개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8월 4일 시행 예정인 스포츠산업진흥법 및 하위법령 전부 개정을 앞두고 국내 5개 프로스포츠 구단 및 연맹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언론 관계자들에게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희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사가 스포츠산업진흥법 하위법령 전부개정안을 설명했고, 광주시청 이효상 과장이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의 신축구장 협업사례를 발표했다.

또 SK 와이번스 김찬무 팀장은 인천 문학경기장 민간 위·수탁운영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2007년 제정된 스포츠산업진흥법은 스포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데 한계를 노출해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존 법이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최소한의 일반 사항만 규정하고 있어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실체적 규정이 미비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스포츠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규정해 스포츠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부 개정을 하게 됐다.

개정된 법률은 2월 3일 공포됐으며 24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8월 4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시·도민 구단 창단 시 출자 또는 출연할 수 있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시·도민 구단 창단 활성화 및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프로구단이 연고지 구장을 수의계약으로 장기 임대해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기장을 직접 소유하지 못하더라도 구단의 장기적이고 독자적인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김대희 박사는 "프로야구 삼성의 경우 올해 신축 구장을 사용하면서 지난해 대비 관중 수가 110% 늘었다"고 소개하며 "프로야구 SK 역시 세계 최대 전광판 '빅보드'를 설치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 구단은 구단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그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초과이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수익 일부를 지역 유소년 스포츠 육성, 지역 소외계층 지원, 낙후된 지역 스포츠분야에 재투자, 지방자치단체 스포츠 마케팅 지원 등에 해당하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노력하게 되어 있어 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이 가능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구단 지원과 경기장 장기간 임대 및 수의계약 등 프로스포츠 육성 및 산업 발전에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산업진흥법 개정 앞두고 지자체·구단 '상생 기대감' - 2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7 17: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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