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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앞두고 日여행사 고객정보 속속 유출 비상


여름휴가철 앞두고 日여행사 고객정보 속속 유출 비상

일본 여행사 JTB 점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여행사 JTB 점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 여행사들의 고객정보가 연이어 대량으로 유출돼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17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4일 일본 최대 여행사 JTB가 관리하는 고객 793만명의 이름, 주소, 여권번호,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데 이어 16일에는 삿포로통운에서 고객 2천700명의 신용카드 정보 일부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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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연이은 정보유출 사건에서 여행사와 관계 당국 모두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JTB는 지난달 13일 자회사 서버에서 정보유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관할 기관인 관광청에 2주후인 31일에야 보고했다.

삿포로통운은 지난 6일 유출 사실을 관광청에 보고했지만, 청 내에서 정보 공유가 안돼 대응이 늦어졌다.

이시이 게이이치 국토교통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유출 재발방지책을 논의할 전문가위원회를 설치, 24일 첫 회의를 개최하겠다"면서 "JTB는 문제를 파악한 시점에 신속히 보고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여행사 고객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정보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틀 만에 JTB에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문의전화를 해 300명의 상담원이 급거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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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JTB의 서버를 공격할 때 사용된 컴퓨터바이러스는 과거에 일본 방위산업 등에 대해 공격을 할 때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플러그X'로, 바이러스 공격 진원지는 중국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JTB는 거래처인 전일본공수(ANA)를 발신자로 가장한 표적형 공격 메일에 첨부된 바이러스 파일을 종업원이 열면서 바로 플러그X에 감염됐다.

일본기업들은 의심스러운 첨부 파일을 열지 말도록 보안교육을 하고 있지만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표적형 메일공격은 전년보다 30% 늘었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7 16: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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