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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인공태양 '국제핵융합실험로' 2025년 첫 가동(종합)

ITER 이사회, 가동 시기 5년 연기 승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땅 위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의 최초 가동이 예정보다 5년 늦어진다.

정기정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장은 17일 연합뉴스에 "(최초 가동을) 2025년에 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사이언스 뉴스 등 외신도 최초 가동을 당초 2020년에서 2025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관련국 정부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최초 가동이 늦춰진 것은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7개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의사 결정이 더디져 일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사회는 ITER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최대 40억 유로(약 5조3천억원)를 추가 분담하자는 안건은 확정하지 않았다.

정 단장은 "차기나 차차기 이사회 승인을 위해 각국 재정 당국과 협의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이사회에서 예산 증액 안건이 가결되면 한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은 막대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ITER는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2007년부터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에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엄청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실험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핵융합은 가벼운 수소 원자핵이 무거운 헬륨 원자핵으로 바뀌도록 인위적으로 반응시켜 발생하는 에너지로 발전기 등을 돌리면 전기를 얻을 수 있다. 핵분열을 기반으로 하는 원자력발전과는 다른 원리다.

태양[053620]도 핵융합 과정을 이용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ITER가 '땅 위의 인공태양'이라고 불린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18조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이며 EU 국가들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부담하고 나머지 참가국들이 약 9%씩을 낸다.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이었던 이경수 박사가 ITER 사무차장을 맡고 있다.

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7 15: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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