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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사장님이 우리마을 이장님 됐어요"

송고시간2016-06-17 10:49

곡성 용두마을, ㈜중앙고속 최상호 대표 명예이장 위촉

(곡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곡성군 옥과면 용두마을은 17일 마을 명예이장에 ㈜중앙고속 최상호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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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마을과 ㈜중앙고속은 2009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한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113차례 1억7천600만원의 교류실적도 올리면서 ㈜중앙고속은 지난해 도농교류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용두마을은 전남농협과 함께 이날 최 대표이사를 마을 명예이장에 위촉했다.

명예이장 위촉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이 함께 시행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도농 협동사업의 하나다.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 주민으로 참여시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최 대표이사는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명예이장에 뽑혔다.

명예 주민이 된 중앙고속 임직원도 16~17일 매실 수확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며 용두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전남농협도 용두마을에 예초기 1대를 기증하고 1호 명예이장 위촉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시군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새로운 농촌활력운동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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