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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러시아 육상 징계 해제 여부 오늘 밤 심의

송고시간2016-06-17 10:55

리우올림픽 출전도 사실상 결정될 듯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한국시간으로 18일 0시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 해제 여부'를 논의한다.

러시아 육상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가 결정되는 회의다.

IAAF는 17일 홈페이지에 이사회 개회 소식을 전하며 "중요한 순간이 왔다. 러시아 육상의 징계 연장과 해제 사이에서 결론을 내린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선수와 코치, 반도핑기구 관계자 등이 연루된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 은폐' 혐의로 지난해 11월 IAAF로부터 '전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상황은 점점 악화됐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4월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최근에는 "무장한 러시아 보안국 요원이 도핑 검사관을 협박하고 세관에서는 샘플에 손을 대는 등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자국 선수의 약물 검사를 방해했다"는 보고서도 냈다.

독일 ARD 방송은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 2014년 축구 선수의 도핑 양성 반응 결과를 은폐한 정황이 있다"고 폭로하고 "러시아체육회가 영구 추방 징계를 내린 빅터 체긴 전 경보 대표팀 감독이 여전히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러시아 육상 트레이너가 금지 약물을 거래하는 등 러시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IAAF의 지적을 무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AAF가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연장해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금지가 확정되지는 않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육상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는 우리가 결정한다"고 '권리'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IAAF와 IOC가 다른 결론을 낸다면, 의혹이 증폭될 수 있다.

많은 전문가가 "18일 IAAF 이사회의 결론이 러시아 육상의 리우행을 사실상 결정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IAAF, 러시아 육상 징계 해제 여부 오늘 밤 심의 - 2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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