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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리관료 뇌물 440억원 챙겨…역대 최고액

바이언페이 전 윈난성 서기 뇌물액수 저우융캉의 1.9배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10년간 '1인자'로 군림해 온 바이언페이(白恩培·70) 전 윈난성 당서기가 400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아 챙겨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경보(新京報)의 웨이신(微信) 계정 '정사아'(政事兒)는 전날 열린 재판 결과를 토대로 바이언페이가 받아 챙긴 뇌물액수가 2억4천676만 위안(약 437억원)에 달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집권한 2012년 11월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후 비리로 낙마한 성부급(省部級·장차관급) 고위관료가 챙긴 뇌물액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신중국 건립 이래 최대 비리 사범으로 꼽히는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챙긴 뇌물액(1억3천만 위안)의 1.9배에 달하는 규모다.

18차 당대회 이후 낙마한 고위관료 가운데 1억위안(약 177억원) 이상의 뇌물을 챙긴 사람은 바이언페이와 저우융캉을 포함해 주밍궈(朱明國· 1억4천100만 위안), 진다오밍((金道銘·1억2천만 위안), 완칭량(萬慶良·1억1천만 위안), 마오샤오빙(毛小兵·1억500만 위안) 등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2억위안을 넘은 경우는 바이언페이가 유일했고 18차 당 대회 이전에 낙마한 고위관료 중에서도 2억위안 이상을 챙긴 경우는 없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바이언페이는 2001년 윈난성 서기에 임명돼 2011년 8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환경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10년간 '윈난성 1인자' 자리를 지켜온 인사로 2014년 8월 비리 조사를 받으면서 낙마했다.

이 매체는 바이언페이는 자신이 앞에 나서고 둘째 부인인 장후이칭(張慧淸)이 뒤에서 뇌물을 챙기는 방식으로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지도부는 집권 이후 대대적으로 반(反)부패 사정 드라이브를 전개해 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들어 드라이브의 강도가 다소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시 주석이 직접 반부패 약화론을 일축하며 고강도 사정 드라이브를 지속하고 있다.

中 비리관료 뇌물 440억원 챙겨…역대 최고액 - 2

j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7 10: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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