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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교서 28명 집단 설사 증세…가정서 격리조치(종합)

송고시간2016-06-17 11:12

학생·교사 포함…역학조사 결과 1주일 후 나올 듯

집단설사 증세 브리핑하는 김순관 교육국장
집단설사 증세 브리핑하는 김순관 교육국장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17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김순관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제주시내 모 고등학교 집단설사 증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제주시 내 모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28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6일 오전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설사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사 50여명 중 24시간 이내 3차례 이상 설사와 장염 증세를 보인 학생 27명(3학년 15명·2학년 6명·1학년 6명)과 교사 1명 등 28명을 환자로 분류했다.

식중독 대응 급식시설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식중독 대응 급식시설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환자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모두 귀가조치됐으며 현재 가정에 격리돼 있다.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항공편을 통해 가검물을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후 1차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확한 원인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 가량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과 도 교육청은 정확한 원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교 급식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제주 고교서 28명 집단 설사 증세…가정서 격리조치

제주의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제주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28명이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설사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사 50여명 중 24시간 이내에 3차례 이상 증세를 보인 28명을 환자로 분류했으며, 이들은 병원 진료를 받은 뒤 현재 가정에 격리돼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또 학생마다 발생 시기와 증상이 제각각인 만큼 학교급식, 먹는 물(상수도), 방역소독 여부, 식재료 보관실태, 조리실 위생관리 실태 등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17일 단축수업만 진행하고 학생들을 일찍 귀가조치할 예정이다.

김순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유사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 위생 점검에 나섰다"며 각 가정에도 위생 안전 수칙 등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안전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욱 제주도 역학조사관은 "설사와 같은 증상이 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노로바이러스 등과 유사성이 있지만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며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1주일 정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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