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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피폭자단체 "오바마 히로시마연설, 미국 책임 회피했다"

"자료관 방문·피폭자 만남 너무 짧았다…다시 오기 바란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피폭자 단체 중 유일한 전국조직인 '일본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이 미국의 원폭 책임을 명확히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17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이 단체는 15∼16일 도쿄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채택한 결의문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연설하며 '하늘에서 죽음이 떨어졌다'고 한 것은 "자연 현상처럼 말한 것이며, 이는 미국의 책임을 회피하는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전혀 말하지 않았다"며 "미국이 (원폭을) 투하한 것에 대한 사죄의 증거로 핵무기 폐기를 위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한층 더 요구한다"고 밝혔다.

다나카 데루미(田中熙巳) 일본원수폭피해자협의회 사무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원폭) 자료관 견학이나 피폭자와의 대화는 단시간에 이뤄진 것으로 사람이 바뀔만한 내용은 아니었다"며 "다시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원폭에 대해 미국이 사죄하라고 촉구한 1984년 기본요구를 변경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 단체는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앞두고 보낸 요망서에는 사죄에 관해서 기술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총회 참가자들로부터는 '사죄를 요구하지 않은 것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日피폭자단체 "오바마 히로시마연설, 미국 책임 회피했다" - 2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7 08: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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