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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전자, 영업익 증가 속 스마트폰 부진"

송고시간2016-06-17 08:18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066570]가 올해 2분기 큰 폭의 이익 증가에도 MC(스마트폰) 부문 부진으로 당분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4천억원과 6천8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14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MC 부문이 G5 판매 저조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실적 기여가 큰 TV 부문과 H&A(가전·에어컨) 부문은 제품혼합 효과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불황기 신성장 동력인 VC(전장부품) 부문의 실적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LG전자 주가는 MC 부문 실적 방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현재 스마트폰과 관련해선 성장성을 의심받고 있어 단순 기대와 전망만으로는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다만 MC 부문 실적 부진 우려는 주가에 반영된 데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8배에 불과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신모델 출시 반응이 나타나는 올해 4분기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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