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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종교인에 가장 위험한 나라"<벨기에 인권단체>

송고시간2016-06-17 08:52


"북한, 종교인에 가장 위험한 나라"<벨기에 인권단체>

북한 평양봉수교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북한 평양봉수교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제 인권단체가 북한을 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의 하나로 꼽았다.

벨기에 인권단체 '국경없는 인권'(HRWF)은 최근 공개한 '연례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을 중국, 이란과 함께 기본적인 종교 활동을 제한하고 종교인을 투옥한 20개국의 하나로 꼽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양심수에 대한 정보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은 종교적 박해를 묘사한 지도에서 까만 점으로 남아 있다"면서도 "지난해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와 한국인 3명 등 모두 4명의 외국 국적 기독교인을 수감한 사실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해 임 목사와 한국의 김정욱 선교사, 김국기, 최춘길 씨에 대해 간첩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

보고서는 이어 "북한 정권은 주체사상 이외 어떤 사상이나 종교의 존재도 부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윌리 포트레 '국경없는 인권' 대표는 "북한의 지하 기독교인들은 정기적으로 체포되고 있다"며 "외국 기독교인의 수감 사실이 밝혀진 것은 거대한 빙산의 일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오는 29일 영국 의회에서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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