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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밀턴' 간판스타 미란다, 7월초 무대 내려온다

송고시간2016-06-17 06:50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브로드웨이의 히트 뮤지컬인 '해밀턴(Hamilton)'의 남자주인공 린-마누엘 미란다가 오는 7월 9일 '해밀턴'의 무대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밀턴'의 간판스타인 미란다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면서, '해밀턴'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당분간 휴지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극작가 겸 배우인 미란다는 '해밀턴'에서 대본, 작곡과 함께 남자주인공인 해밀턴 역까지 맡았다. 최근 2016년 토니상 시상식에서는 음악상을 받았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란다는 "내가 떠나는 것은 나의 '지적재산'을 필요로 할 다른 작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해밀턴' 간판스타 미란다, 7월초 무대 내려온다 - 2

그는 앞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음악을 마무리하고, '해밀턴'의 음악들을 수록한 앨범 작업도 마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밀턴'의 영화화를 위해 영국 런던에도 머물 계획이다.

당장 해밀턴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길게 기른 머리부터 자를 것이라고 한다. 올 여름에는 히스패닉의 대선 투표 독려 캠페인에도 참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미란다는 "해밀턴은 내가 자꾸만 되돌아오고 싶은 역"이라며 애착을 보였다.

이어 해밀턴의 뉴욕 공연, 또는 앞으로 있을 북미나 외국 순회공연 때 동참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언제, 어디서일 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미란다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배우는 자비에 무노즈이다.

미란다는 작년에도 잠시 해밀턴의 무대를 떠난 적이 있다. 암 치료를 위해서였으나 몇 달 만에 복귀했다.

미란다는 이번에는 건강 문제 때문이 아니라면서 "나는 건강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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