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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우려 완화…다우 0.53% 상승 마감

송고시간2016-06-17 05:28


뉴욕증시 브렉시트 우려 완화…다우 0.53% 상승 마감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일부 완화된 데 따라 상승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93포인트(0.53%) 상승한 17,733.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9포인트(0.31%) 높은 2,077.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9포인트(0.21%) 오른 4,844.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한 이후 증시가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23일로 예정된 영국의 국민투표가 이번 사건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공격에 정치적인 동기가 반영된 것으로 밝혀지면 영국의 EU 잔류에 대한 지지가 강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콕스 의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EU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날 사건 발생 후 브렉시트 관련 캠페인이 중단되면서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기술업종, 통신업종 등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이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3M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 넘게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고용성장이 지속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3천 명 늘어난 27만7천 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27만 명이었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 5월7일로 끝난 주간 이래 처음으로 증가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0.3% 상승을 밑돈 것이다.

4월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와 0.1%였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0.2% 올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노동부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5월 주간 평균 소득이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간당 평균 소득은 0.2% 상승했고 주간 노동시간은 변화가 없었다.

미국의 올해 1분기(2016년 1-3월) 경상수지 적자는 7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0% 늘어난 1천247억 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4분기의 1천525억 달러 적자 이후 최대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천250억 달러였다.

6월 필라델피아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6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1.8에서 4.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제로(0)였다.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6월 미국 건축업체들의 주택에 대한 신뢰도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택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키웠다.

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6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58에서 60으로 상승해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켓워치 조사치는 59였다.

지수가 50을 넘어서면 주택건축업체들이 단독주택시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뉴욕유가는 미국 채굴장비수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0달러(3.8%) 낮아진 46.21달러에 마쳐 지난 5월1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브렉시트 지지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이날 피격 사건이 브렉시트 결정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82% 내린 19.37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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