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中군함, 또 일본 접속수역 항행…日 "매우 우려할 일"

송고시간2016-06-17 00:28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동중국해에서 중일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군함이 또 일본의 접속수역(연안서 22∼44㎞ 구간)을 항행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16일 오후 3시 5분께 중국 해군 정보수집선 1척이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기타다이토(北大東) 섬 주변 접속수역을 통과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접속수역을 항행하는 것은 국제법상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서 보이고 있는 행보로 미뤄 '도발성 조치'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예측 못 한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며 "매우 우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분명히 행동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중국 측에 우려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0시 50분께 중국 해군 소속 프리깃함 1척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에서 일본이 '접속수역'(연안서 22∼44㎞ 구간)으로 규정한 해역 안에 진입한 뒤 2시간 20분 가량 항행, 일본 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더 나아가 15일에는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 1척이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서쪽으로 진입한 뒤 약 1시간 반 동안 남서쪽으로 항행하며 일본 영해를 관통했다.

中군함, 또 일본 접속수역 항행…日 "매우 우려할 일" - 2

jhch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