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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총리 퇴진…불신임 투표 가결

송고시간2016-06-17 00:08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크로아티아 티호미르 오레스코비치 총리가 의회의 불신임으로 퇴진하게 됐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레스코비치 총리는 집권당 크로아티아민주동맹(HDZ) 주도로 이날 치른 불신임 투표에서 151표 중 125표가 불신임 찬성으로 나와 총리직을 내려놓게 됐다. 반대는 15표에 그쳤다.

중도우파 성향의 HDZ는 지난해 11월 소수 정당 모스트(크로아티아어로 '다리'라는 의미)와 손잡고 총선에서 승리한 뒤 경제 개혁을 내걸며 정치 신인인 제약사 임원 오레스코비치를 총리에 앉혔다.

그러나 오레스코비치는 자신을 총리로 내세운 토미슬라브 카라마르코 HDZ 당수 겸 부총리와 카라마르코 부인의 사업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오레스코비치가 먼저 카라마르코 퇴진을 요구하며 선수를 쳤지만, 실세 부총리인 카라마르코는 이달 7일 총리 불신임 투표를 발표했다.

크로아티아는 30일 내 새로운 정부를 꾸려야 한다.

HDZ는 즈드라브코 마리치 재무 장관을 신임 총리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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