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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수표 보여주며 거스름돈 미리 달라 사기 친 50대

송고시간2016-06-17 06:00


50만원 수표 보여주며 거스름돈 미리 달라 사기 친 50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서울 노원경찰서는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물품을 수표로 결제하겠다고 속여 거스름돈을 먼저 받은 후 수표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김모(56)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일대 화장품 판매점과 제과점 등에서 수표로 결제할 것처럼 속여 거스름돈을 받고 도망가는 수법으로 15명으로부터 18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여성 혼자 있는 가게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김씨는 피해자들이 가게를 비우기 어렵다는 점을 노리고 50만원권 수표를 보여주며 "거스름돈이 없으면 내가 바꿔 올 테니 잔돈을 먼저 달라"고 얘기했다.

미리 범행지 주변에서 묶여 있지 않은 자전거를 훔쳐 끌고 와 밖에 세워두고는 "못 믿겠으면 자전거를 두고 가겠다"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물품 대금을 다 받은 후 거스름돈을 지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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