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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기업 구조조정, 은행 신용등급에 부정적"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나이스(NICE[034310])신용평가는 취약업종 기업구조조정 추진과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16일 발표한 '마켓코멘트' 보고서에서 "국내 16개 은행의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의 변동은 없었다"면서도 이런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순이익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조9천억원과 0.46%로 작년 동기와 유사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은 사상 최저인 1.55%였다"고 말했다.

또 3월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87%로 작년 말(1.80%)보다 저하됐으며,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13.84%)도 작년 말(13.90%)보다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BIS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적극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14%대로 올라선 뒤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은행의 실질적인 수익성,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은 외견상 지표보다 훨씬 열위한 수준"이라며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기업들에 대한 위험노출 규모(익스포저)를 대부분 정상여신으로 분류해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기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여신 건전성 재분류 및 충당금 추가 적립이 불가피하다"면서 일부 은행의 분기 적자 등 수익성 악화를 예상했다.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은행 건전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이 더욱 낮아지는 가운데 취약업종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충당금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대 취약업종(조선·해운·철강·건설·석유화학) 여신 비중이 높은 은행으로 부산·경남·대구·하나·광주·우리·농협은행을, 자본적정성 지표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은행으로 전북·광주·우리은행[000030]을 꼽았다.

khj9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11: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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