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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여교사 70% "성추행 경험"…"교사만 그럴까?"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고학력자인 교사들이 저렇게 많은 피해 경험이 있다고 말할 정도면 다른 직군에선 더 심할 게 뻔할 뻔자. 게다가 강제로 불러 술 따르게 하는 접대부 취급이 그 당사자에게 실례라는 것도 모르는 댓글난의 아재들이 많다니 충격일세" (네이버 아이디 'falc****')

"구조적인 병폐 미운털 박히면 버티기 힘든 구조. 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교육계다. 성폭력 가해자 솜방망이 처벌받고 다시 복귀 쉬쉬하는 문화는 뿌리째 뽑아야 된다." ('kkan****')

여교사의 70%가 동료 교사나 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으로부터 성희롱이나 노래방 등에서의 춤 강요, 부적절한 신체접촉 등에 노출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16일 경악했다.

여교사들은 이같은 성폭력의 가해자로 학부모보다는 교장·교감 등 상급자와 동료 교사를 주로 지목했다.

< SNS돋보기> 여교사 70% "성추행 경험"…"교사만 그럴까?" - 2

네이버 아이디 'ryeo****'는 "이게 학교냐? 룸살롱이지", 'pyj7****'는 "아이를 가르친다는 교사들이 인성이 썩었네"라며 혀를 찼다.

'khl9****'는 "꼰대들 회식자리 엄청 좋아하고 여교사들에게 술 따르게 하는 버릇 안 고칠래? 눈치 없는 인간들~"이라고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교육계의 도덕성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개탄하면서 "남학생들이 여교사나 교생들 성희롱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jh81****') 등 남학생들에 의한 성희롱도 빈번하다는 글도 이어졌다.

이러한 성희롱, 추행 문제는 교육계를 떠나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지적도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zhd2****'는 "교사만 그럴까? 이 땅에서 여자로 태어나 사회생활해 본 여자들은 한 번쯤은 다 겪어봤을 술 따르기와 노래방에서 분위기 띄우기…회식 때마다 묘하게 느껴지는 접대부가 된 느낌은 나만 느끼는 게 아닐 테지"라고 적었다.

'lemo****'는 "여자가 따르는 술이 좋다며 술집 여자 취급하는 노땅들이 많지. 남자고 여자고 자기 술은 좀 자기가 따라 마셔라", 'falc****'는 "술 강요도 범죄입니다. 이번 섬마을 여교사 강간 사건이 학부모들의 술 강요로 시작됐다는 거 모르시나.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나 봐요?"라고 썼다.

'soll****'는 "내 주변엔 100%다. 배우고 갖췄다는 사람들도 이렇게 피해자가 많은데 사회적 취약계층은 어떨지…무섭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술을 먹는 회식 문화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song****'는 "학교든 회사든 회식문화를 없애야 문제가 없다. 회식은 낮에 점심이나 같이 먹는 거로 끝내는 문화가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 'na_s****'는 "어느 직장이든 회식을 금지해야 해. 정 단합하고 싶고 한턱 쏘고 싶음 점심시간에 하라고", 'ohsw****'는 "회식만 안 해도 80%는 줄어듦"이라고 주장했다.

'rock****'는 "그놈의 회식 좀 없애자. 보면 꼭 후진국만 회식 같은 거 함. 미국이나 일본은 회식 없다 해도 식사하고 헤어지거나 가족 모임식으로 하고 참석 안 해도 전혀 상관없음"이라고 적었다.

< SNS돋보기> 여교사 70% "성추행 경험"…"교사만 그럴까?" - 3

pr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07: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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