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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보잉사와 항공기 구매 거래 성사"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과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구매 계약이 성사됐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압바스 아쿤디 이란 도로·도시개발 장관은 이날 "세계적 항공기 제조사 보잉사와 항공기 구매 계약이 마무리됐다"며 "이란의 오래된 항공기를 교체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쿤디 장관은 계약 규모와 구매 기종 등 세부적인 사항은 수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과 보잉사는 3월 초부터 항공기 구매 계약을 위해 접촉해 왔다.

이와 관련, 이란 국적 항공사 이란항공(Iran Air)의 파르하드 파르바레쉬 사장은 13일 "보잉사와 협상이 진척되고 있다"며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구매 규모는 이미 계약이 끝난 에어버스와 맞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1월16일 제재가 해제된 직후 에어버스와 항공기 118대를 구매하는 27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보잉사는 14일 "이란 항공사들과 상업용 항공기와 서비스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만 확인했다.

앞서 마크수드 아사디-사마니 이란민간항공협회(AIRA) 사무총장은 4월 "보잉사는 자사의 737, 777, 787 드림라이너 등 3개 기종과 함께 정비 부품 제공,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안했다"며 "보잉사와 협력은 (유럽 항공사와 다르게) 제한적인 범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1월 이란 핵 협상이 잠정 타결되면서 대형 항공 참사를 막고자 민항기의 일부 부품을 이란이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된 데 이어 올해 1월 제재 해제로 항공기 수입 제한이 풀렸다.

그러나 미국 회사인 보잉사의 경우 여전히 우선제재(primary sanction) 유효한 탓에 미 재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이란으로 수출할 수 있다.

보잉사는 2월 18일 미국 정부로부터 이란 항공사에 상업용 여객기를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은 낡은 민항기를 교체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400∼500대를 주문한다는 계획이다. 이란은 1월 16일 제재 해제 이후 한 달여간 프랑스 에어버스 118대를 포함, 모두 208대를 주문했다.

이란엔 민항기 248대가 있는데 이 중 100대가 고장 났다. 이란 최대 항공사 이란항공 소속 여객기 43대의 기령은 평균 26년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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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6 03: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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