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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토지 경쟁률 최고 9천204대1(종합)

사상 최고 경쟁률…177필지 공급에 6만4천여명 몰려
'돈되는 곳' 따라가는 투자 수요 대부분…금리 인하로 부채질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최고 9천대 1이 넘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저금리 등으로 시중의 유동자금이 돈되는 곳에만 몰리는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발표한 기준금리 인하까지 이런 현상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15일 받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청약에서 177필지 모집에 총 6만4천350명이 몰리며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10-501' 지번의 1필지에는 무려 9천204명이 몰리며 LH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필지는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공원을 낀 코너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LH는 이번 청약을 당초 13∼14일 오후 4시에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접속자 폭주로 인터넷 청약에 차질이 빚어지며 청약 마감을 15일 오후 4시까지로 하루 연기하기도 했다.

LH의 점포겸용 토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1층은 상가, 2∼3층은 주택을 짓는 형태로 건설해 임대와 거주가 가능한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원주기업도시의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에도 특정 1개 필지에 6천200명의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청약 자격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 1필지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공공택지의 단독주택용지의 인기가 높은 데다 금리 인하 호재까지 겹치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며 "특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임대사업용으로 적합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도 많이 청약했다"고 말했다.

한 분양 전문가는 "최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실수요자가 아닌 전매차익을 노린 투자수요여서 정작 해당 토지가 필요한 실수요자들은 당첨이 어렵고 웃돈을 주고 사야 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청약자격을 강화해 가수요는 걸러내는 시스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s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5 17: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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