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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영토 어디까지…' 동북아역사재단 21일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고대사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패수'(浿水)의 위치를 두고 역사학계가 토론을 벌인다. 패수의 위치는 고조선의 서쪽 영토가 어디까지였는지 가늠할 결정적 근거지만 청천강부터 중국 허베이(河北)성 롼허까지 다양한 학설이 대립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고조선과 한의 경계, 패수는 어디인가'를 주제로 상고사 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 세계의 역사교육을 바로잡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활동하는 김종서 박사와 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 박준형 학예연구사가 사료를 토대로 패수의 위치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과 숭실대 이후석 박사가 각각의 발표에 대한 토론을 맡고 한밭대 공석구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사기(史記) 조선열전(朝鮮列傳)은 패수를 고조선과 한나라의 경계로 기록했다. 패수를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고조선의 강역이 결정된다. 한사군(漢四郡) 위치와 마찬가지로 강단·재야 사학계가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인다.

김종서 박사는 '고조선·한사군 재 한반도설'을 비판하며 위만의 망명 기록과 한나라의 조선침략 기록을 토대로 패수가 허베이성 롼허 유역이라고 주장한다. 박준형 연구사는 롼허설과 청천강설·압록강설 등을 전부 배제하고 패수를 롼허보다 동쪽인 랴오닝(遼寧)성 훈허로 파악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패수는 고조선의 강역을 둘러싼 두 번째 키워드"라며 "학설들을 검토하는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3월 '왕검성과 한군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고 분기마다 고대사의 쟁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dada@yna.co.kr

'고조선 영토 어디까지…' 동북아역사재단 21일 토론회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5 10: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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