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IMF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 6% 수준…취약성 커져"(종합)

국유기업 채무확대 경계·취약기업 합병·청산 진행해야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김윤구 기자 =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6% 수준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4일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IMF는 중국 정부와 진행한 연례협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평균 6.5%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F는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취약성이 커지고, 충격에 대응할 완충재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신속한 구조개혁을 주문했다.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부총재는 보고서에서 정책적 지원 덕분에 중국의 단기 전망은 양호하지만 급증하는 부채와 과잉생산, 금융 부문 리스크로 중기 전망은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중국의 기업부채가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장 둔화 속에 기업부채는 국내총생산 대비 145%로 치솟았으며 총부채는 237%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부채를 늘리고 있어 중국 은행권의 리스크가 올라가고 있으며 최근 수치로 보면 중국 은행권의 불량대출은 이미 최근 1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립튼 수석부총재는 "기업채무가 통제가능한 수준이라 하더라도 현재 기업채무가 높은 수준에 있고 늘어나는 속도도 빠르다"면서 전면적이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만한 예산지출을 억제해 특히 국유기업의 채무증가를 경계하고 취약기업에 대한 합병·청산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립튼 수석부총재는 또 중국 지방 당국이 수입과 지출에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하며 사회보장 확대와 누진성을 높이는 방향의 세제개혁 등 재정개혁도 주문했다.

그는 탄소세 등 화석연료에 대한 세금은 환경보호와 재정수입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석탄에 대한 적절한 세금부과는 대기오염을 줄여 2030년까지 400만∼500만명의 조기사망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는 중국 금융당국의 시장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향후 수년내 유효변동의 목표를 설정해야한다고 주문했다.

IMF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네이멍구(內蒙古) 등을 방문, 마카이(馬凱) 국무원 부총리,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행장,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 등 고위 관계자를 만나 연례협의를 진행해왔다.

IMF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 6% 수준…취약성 커져"(종합) - 2

jbt@yna.co.kr,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17:2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