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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13년간 사랑의 집수리…200채 고쳐

건축 관련 전문가 한마음봉사단·경주지청 검사들 구슬땀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날씨에도 경북 경주 한 시골집에서는 집수리로 분주했다.

건축 관련 전문가들은 세 남매인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 여학생 2명이 함께 조금이나마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 구석구석을 뜯어고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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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경주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한마음봉사단이 힘을 모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 넘게 사랑의 집수리를 했고 14일 200번째 집을 보수했다.

시골 외딴집에 대문이 없어 이를 만들어 설치하고 무너진 담벼락을 보수했다. 세 남매 안전을 고려해서다.

또 유리가 부서지고 손잡이가 없거나 문짝이 한쪽밖에 없는 방문을 새로 달고 방범창을 고쳤다.

잡초가 무성한 집 마당을 정리하고 서랍장·신발장도 만들었다.

벽지와 장판, 전등도 새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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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에는 김훈 대구지검 경주지청장과 검사, 한성근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회장도 힘을 보탰다.

또 법사랑위원회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노력으로 어수선하기만 하던 시골집은 편안한 보금자리로 변신했다.

한마음봉사단은 불우 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마음을 순화하고 비행 청소년 일탈과 재범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2003년 12월 김정석 단장과 건축기능 보유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대구지검 경주지청 범죄예방위원회(현 법사랑위원회) 부설 단체로 창단했다.

소년소녀가장 집을 시작으로 13년간 200채의 집을 쾌적하게 고쳤다.

2005년과 2007년에는 개·보수가 불가능한 두 가정집을 새로 지어줬다.

현재 목수, 설비, 도배, 페인트, 유리, 싱크대, 전기 등 분야별 재능 보유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주지청 지청장과 검사들도 동참해 그동안 30여 차례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경주지청은 소년소녀가장, 범죄 피해자 등을 지원할 대상을 찾아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주지청은 법사랑위원회와 함께 매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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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15: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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