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학생수 줄어 교직 '더 좁은문'… 충북, 중등선발 35% 줄어

초등 선발 인원도 전년比 25.3% 줄어…명퇴 감소도 영향


초등 선발 인원도 전년比 25.3% 줄어…명퇴 감소도 영향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 교직에 진출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사 선발 인원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학생수 줄어 교직 '더 좁은문'… 충북, 중등선발 35% 줄어 - 2

충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중등·특수교사를 모두 543명 뽑을 예정이라고 14일 사전 예고했다.

사전 예고여서 실제 시험 시행계획 공고 때의 모집 인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초등과 중등 모두 선발 예정 인원이 2016학년도 실제 모집 인원보다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초등 선발 예정 인원은 310명(이하 장애인 3% 포함)으로, 2016학년도 모집 인원 415명보다 25.3% 105명 줄었다.

중등 선발 예정 인원은 26개 교과 217명으로 2016학년도 모집 인원(332명)보다 34.6% 115명 줄었다.

도교육청은 초등과 중등 모두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부의 정원 가배정 감소 통보로 선발 인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행정요람에 따르면 중학교 기준 충북의 학생 수는 2010년 6만3천120명에서 지난해 5만707명으로 5년 만에 19.7% 1만2천413명 줄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 추진 여파로 2013년부터 3년간 교단에 세차게 몰아쳤던 명예퇴직 열풍이 잦아든 것도 신규 교원 선발 규모가 줄어든 배경 중 하나로 보인다.

충북은 2013년 242명, 2014년 367명, 지난해 279명의 교원이 명예퇴직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상반기(2월) 현재 65명만 명예퇴직, 그 규모가 현격히 줄었다.

초등의 경우 기간제 교사를 줄이거나 되도록 젊은 임용대기자들을 기간제 교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모집 인원을 넉넉히 잡았다가 미달 사태가 발생한 점도 2017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 산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2016학년도에 초등 일반 교사 39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323명만 지원해 미달(경쟁률 0.83대 1)했다. 1차 시험 결시, 과락 등 사유로 실제 합격자는 295명에 그쳤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의 한 장학사는 "그동안 사전 예고 때는 선발 예정 인원을 줄여 잡았지만, 실제 뽑은 인원과 차이가 없도록 하라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정년, 명예퇴직, 승진, 파견, 휴직 등을 고려해 실제 수요를 반영해 예고했다"고 전했다.

농촌이 많은 지역 특성상 학생 수 감소에 직면한 충북은 교사 수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12:4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