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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적지 상무대 옛터 표지석, 두곳에 나눠 설치

기념사업위 "상징성·시민홍보 위해 분산"
지난달 말 임시 철거되기 전에 촬영한 상무대옛터 표지석과 사적비의 모습.
[광주시 제공]
지난달 말 임시 철거되기 전에 촬영한 상무대옛터 표지석과 사적비의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시는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육군 상무대 옛터 표지석을 광주도시공사 치평동 청사 주변에 다시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5·18 사적지 상무대 옛터 표지석, 두곳에 나눠 설치 - 2

상무대 옛터 표지석과 함께 임시 철거됐던 상무대 5·18 사적지 17호 알림비는 광주시청 평화의 광장 앞으로 옮긴다.

상무대 표지석은 1952년 1월 6일 문을 연 군사시설 '상무대(尙武臺)'를 한자로 새긴 이승만 전 대통령 친필 비석과 5·18 사적지 17호를 알리는 알림비 두 개를 함께 통칭한다.

두 비석은 광주도시공사 치평동 청사 주변 도로 중앙분리대 위에 약 20년간 자리했다가 주택조합아파트 신축에 따른 도로환경 개선 공사로 지난달 말 광주 북구 각화동의 공원으로 옮겨졌다.

5·18 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상무대 옛터 한자 비석은 원래의 자리에, 상무대 사적비는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는 자리에 새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김양래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원이 예전에는 모두 상무대가 주둔했던 터"라며 "두 비석을 따로 설치한 목적은 본래의 상징성을 지키고 5·18 사적지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0년 5월 당시 계엄사령부 전남북계엄분소가 설치된 상무대 옛터는 계엄군 지휘관회의, 시민수습위원-군 수뇌부 협상이 열린 장소다.

항쟁 뒤에는 시민 3천여명이 붙잡혀와 헌병대 영창에서 무자비한 고문과 구타를 당했고, 상무대 군사법정에서 사형 등 중형을 선고받았다.

상무대 옛터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인정받아 5·18 사적지 17호에 지정됐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9 0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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