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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환자 97% "비용 더 내도 약물교육 원해"

서울백병원, 호흡기환자 285명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호흡기 환자 대부분이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흡입기 약물 사용 교육을 받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염호기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은 20세 이상 천식환자 158명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JKM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과 흡입기 사용 동영상을 제작해 1개월 동안 3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에게 비용지불에 따른 질환 및 약물 사용 교육의 필요성을 물은 결과 96.5%가 교육이 필요하다가 답했다.

또 환자와 의사 모두 교육이수에 따른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을 받은 환자들은 질병에 대한 지식이 평균 48%, 호흡기 약물 사용법 지식도 평균 6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역시 89.7%가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으며 교육을 통해 환자의 93.1%에서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답했다.

염호기 교수는 "호흡기 환자의 경우 흡입용 스테로이드 약물이 치료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졌지만 흡입기마다 사용법과 약물 종류가 달라 각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스테로이드 흡입제는 90% 이상 치료 효과가 있지만, 처방률이 20%대로 낮고 약물을 처방받아도 사용법이 미숙해 치료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게 염 교수의 설명이다.

염 교수는 "개인병원의 여건상 흡입제 사용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 항목의 보험급여 인정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흡기 환자 97% "비용 더 내도 약물교육 원해" - 2

ae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11: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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