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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이번엔 '中해양조사선 EEZ 진입' 문제로 신경전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과 동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일본이 자국 주변 해역에 중국선박이 잇따라 출몰하는 상황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4일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 중국 해양조사선 커쉐(科學)호가 전날 오후 3시20분(현지시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해안선에서 370㎞ 이내의 경제주권이 인정되는 수역)을 항해했다고 전했다.

커쉐호는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 서북쪽 121㎞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바다에 케이블처럼 보이는 물체를 투척하고 있었다.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찰선이 무선통신으로 활동 중지를 요구했지만, 커쉐호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교도통신은 중국 해양 조사선이 가고시마 EEZ 내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7개월여 만이라고 전했다.

커쉐호는 가고시마현 EEZ 진입에 앞서 오키나와(沖繩) 주변 바다도 항해했다.

커쉐호는 심해 자원 탐사를 위해 제작된 중국의 첨단 해양탐사선으로, 선체 길이가 100m에 달하고 최고 속도 15노트로 2개월 간 쉬지 않고 운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는 이와 관련,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의 EEZ 내에서 '항행·비행의 자유'를 향유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커쉐호의 활동을 옹호했다.

일본은 중국이 자국 주변 해역에 해양조사선 등을 파견하는 배경에는 영유권 강화 의도가 깔렸다고 의심한다.

양국은 2012년 10월에도 중국 해양조사선 커쉐 3호가 중일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주변에서 해저 광물 조사 작업을 벌인 것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특히 이달 9일에는 중국 군함이 센카쿠 열도 수역에 첫 진입한 것을 놓고 험악한 외교적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中日, 이번엔 '中해양조사선 EEZ 진입' 문제로 신경전 - 2

js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10: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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