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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의 천사' 오스트리아 수녀 사택 문화재 됐다

소록도 병사성당도 문화재 등록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 스퇴거(82)·마가렛 피사렛(81) 수녀가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돌보며 생활한 집이 등록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 병사(病舍) 성당과 마리안느·마가렛 수녀의 사택을 각각 등록문화재 659호·660호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센인의 천사' 오스트리아 수녀 사택 문화재 됐다 - 2

마리안느·마가렛 사택은 1938년 건립된 벽돌조 주택으로 두 수녀가 한센인들에게 의료봉사를 하며 거주했던 집이다. 오스트리아에서 간호학교를 졸업한 두 수녀는 1960년대 소록도에 들어가 한센인들과 애환을 함께 하다가 2005년 고국으로 돌아갔다.

두 수녀는 이달 8일 대한민국 명예국민증을 받기도 했다. 정부의 명예국민증 수여는 2002년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한센인의 천사' 오스트리아 수녀 사택 문화재 됐다 - 3

병사 성당은 1961년 한센인이 생활하는 병사 지역에 건립된 벽돌조 건물이다. 한센인들이 직접 경사지를 평탄하게 만들고 바닷가에서 모래를 채취해 벽돌을 만들어지었다.

문화재청은 "병사 성당은 한센인들의 육체적·정신적 아픔을 치유하는 영적 장소였고 마리안느·마가렛 수녀 사택은 희생과 봉사의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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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09: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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