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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피해 의심 부산 영도 수리조선소 인근 주민 건강조사


석면피해 의심 부산 영도 수리조선소 인근 주민 건강조사

영도구 수리조선소길[연합뉴스 자료사진]
영도구 수리조선소길[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석면 피해가 의심되는 부산 영도구의 수리조선소 인근 주민에 대한 건강조사가 1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부와 부산시, 영도구의 지원으로 부산 영도병원이 양산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이번 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2006년 이전 수리조선소 반경 2㎞ 안에 4년 이상 거주했거나 이 지역의 다른 업종에서 근무했던 성인이다.

1952년부터 1984년까지 가동된 제일슬레이트 공장 반경 2㎞ 안에서 6개월 이상 거주했던 사람과 2006년 이전 영도구 청학동 일대 낡은 슬레이트 밀집지역에서 6개월 이상 살았던 사람도 등도 검진 대상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석면 피해 의심자는 한국환경공단의 석면피해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요양생활수당과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최성욱 영도병원 특수건강검진센터장은 "석면질환은 잠복기가 최소 10년 이상이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을 앓는 과거 이 지역 거주자들은 이번 기회에 검진을 받아 봐야 한다"고 권했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08: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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