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전북현대는 오는 15일 홈 경기에서 호국영령을 기리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의미로 헌정 유니폼을 입는다.
헌정 유니폼은 모래색 바탕에 '카모플라주'(위장군복) 패턴 디자인에 전북의 마스코트인 봉황과 태극기를 새겨 호국보훈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또 기능적으로도 천연 섬유를 소재로 통풍성을 높이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전북현대 서포터즈 연합인 매드 그린 보이즈(MGB)도 구단의 뜻에 동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내 참전 용사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헌정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헌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뛰는 선수들을 보며 관중도 순국선열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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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08: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