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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마케도니아 접경 난민 캠프 폐쇄 돌입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그리스 당국이 마케도니아와 접경한 북부 지역의 난민 캠프 폐쇄 절차에 돌입했다.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경찰은 13일 마케도니아 접경 도시인 폴리카스트로의 임시 난민 캠프에 수용된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600여 명을 버스에 실어 그리스 북부에 있는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로 옮겼다. 마케도니아에서 20㎞ 떨어진 이곳에는 난민 약 1천800 명이 수용돼 있다.

그리스 당국은 만약에 있을지 모를 소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수 백 명의 경찰 병력을 배치한 채 난민 이동 작업을 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난민 지원 활동가 34명이 잠시 구금됐다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는 난민들이 임시 캠프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륙에 새로운 난민 캠프를 조성, 지난 달 이도메니섬의 대형 난민 캠프를 폐쇄해 난민을 이주시킨 데 이어 마케도니아 접경에 있는 캠프 3곳도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

올해 초 유럽 각국이 서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의 주요 이동 관문 역할을 하던 '발칸 루트'를 차단한 뒤 현재 약 5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이 묶인 채 그리스에 머물고 있다.

한편, 그리스 당국은 수도 아테네에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시설에 분산 수용된 난민들을 상대로 이날부터 새로운 망명 신청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그리스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들로의 분산·재배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스, 마케도니아 접경 난민 캠프 폐쇄 돌입 - 2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4 0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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