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전북 2野 "상임위장 나누자" "한석도 못줘" 원구성 갈등

더민주 "당 박차고 나간 사람들"-국민의당 "의회 일정 보이콧"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전북도의회 하반기 원 구성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전북 2野 "상임위장 나누자" "한석도 못줘" 원구성 갈등 - 2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일부를 요구하는 국민의당에 대해 더민주당이 절대 불가입장을 고수하면서다.

1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더민주가 최근 의원총회를 열고 하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국민의당에 한 석도 나눠주지 않기로 했다.

"원 구성을 독식하면 '다수당의 횡포'로 비쳐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지만 "당을 박차고 나간 사람들을 배려할 이유가 없다"는 강경론이 우세했다.

원내 제2당인 국민의당에 일정한 자리를 배분해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을 벗어난 결정이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8명의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옮기면서 전북도의회는 더민주 28명, 새누리당 1명, 무소속 1명의 의석 분포를 보이고 있다.

도의회 주변에서는 당을 떠난 의원들에 대한 배신감에 더해 주도권싸움을 벌이게 된 국민의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당은 부의장 2석과 상임위원장 6석 가운데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 등 모두 3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당론이 바뀌지 않는다면 의장과 함께 부의장 2석, 상임위원장 6석 등 9석 모두를 더민주가 독차지하게 된다.

국민의당은 앞으로의 의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당은 "총선에서 표출된 민심을 더민주가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며 "제2당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횡포를 이어간다면 앞으로의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고 반발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11: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