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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시진핑 경제책사 잇따라 조명…경제개혁 지원 포석"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 매체들이 최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을 잇따라 조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반관영 주간지 중국신문주간(中國新聞周刊)은 전날 류 주임의 영향력을 강조하는 기사에서 중국의 국가 경제를 총괄하는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과 류 주임이 중국 경제를 지속가능하고 더 튼튼하게 만드는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신문주간은 류 주임이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시 주석에게 자문하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신문주간은 지난달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인터뷰에서 정부 관리들에게 경제 구조 개혁을 촉구해 주목을 받은 익명의 '권위 있는 인사' 가 류 주임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문일보(廈門日報)도 샤먼(廈門) 당서기가 경제 관련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이 광둥(廣東)성 포산(佛山)과 산시(陜西)성 안캉(安康) 16개 도시를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연락 기지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이 최근 류 주임을 부각하는 것은 당국이 올여름 열리는 지도부와 원로 간 회동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를 앞두고 경제와 관련한 이견을 줄이고 류 주임이 추진하는 경제 개혁에 힘을 실으려는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을 역임한 웨이젠궈(魏建國)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은 "류 주임과 그의 답사에 대한 보도가 잦은 것은 당국이 경제 개혁에 대한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웨이 부이사장은 "(보도가) 여름 회의에서 개혁 추진을 위해 더 많은 공감대 형성과 이견 제거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北京)의 대학교수는 당국이 경제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현재 경제 둔화와 구조적 문제, 과잉 설비, 환경 보호 등 대형 사안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지만, 어느 정도의 경제 성장이 유지돼야 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가장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를 두고 주로 이견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中매체, 시진핑 경제책사 잇따라 조명…경제개혁 지원 포석" - 2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10: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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