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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방중 메르켈 '가이드' 자처…이화원 외교

메르켈, 난징대학 명예박사 학위 받아


메르켈, 난징대학 명예박사 학위 받아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재임 중 9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베이징(北京)의 이화원(이<臣+頁>花園)을 거닐며 '친분'을 과시했다.

13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청나라 황실의 여름별궁인 이화원 정문인 동궁문(東宮門)에서 메르켈 총리와 만나 쿤밍후(昆明湖)를 바라보며 지춘정(知春亭), 불향각(佛香閣), 17공교(十七孔橋)까지 함께 걸으며 '가이드'를 자처했다.

메르켈 총리는 리 총리에게 쿤밍후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느냐고 관심을 보이자 리 총리는 "지금은 수영하지 못한다"고 답변한 뒤 중국과 독일은 친절하게 안내하는 프랑스와 달리 강하게 '금지'라고 안내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였다.

리커창, 방중 메르켈 '가이드' 자처…이화원 외교 - 2

리 총리는 산책을 마친 뒤 이화원 내부에서 메르켈 총리와 약식 회동과 만찬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는 "양국관계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양국관계와 협력의 미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메르켈 총리와 함께 주재하게 될 제4차 중-독 정부 간 협상을 통해 중국의 제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과 독일의 '독일공업 4.0'과의 접목과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면서 독일 기업의 대중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도 피력했다.

메르켈 총리도 "양국관계 발전이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하면서 제4차 중-독 정부간 협상을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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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베이징에 도착한 메르켈 총리는 도착 직후 중국과학원에서 강연했으며 난징(南京)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다.

난징대학은 지금까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010년)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1998년) 등 14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리 총리는 13일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메르켈 총리를 위해 공식 환영식을 개최하며 제4차 양국 정부 간 협상을 주재한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도 면담하며 시 주석이 베푸는 환영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j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13 10: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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